외교부 “국제적 대북공조 강화로 북한 변화 유도”

외교부는 국제적 협력을 통해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6일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김정은 체제의 불확실성과 불가측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핵·경제발전 병진 노선을 고수하면서 평화공세와 함께 핵 능력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억지 및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장관은 “북한의 변화 필요성과 촉진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변화를 위한 주변 여건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교부는 미국과 중국과 ‘대북전략공조체제’를 강화하고 국제협력을 통해 북한의 변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중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외에 양국 외교·국방 장관의 회담(2+2 회담), 이른바 투트랙 회담을 추진해 ‘북한정세협의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에 대해선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과 차관급 전략대화를 통해 포괄적 전략대화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국제사회에 ‘북핵불용공조’를 구축하고 다자 및 양자 제재를 통해 북한의 진정성 있는 조치와 비핵화를 이끌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참여하는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국제적 공감대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주변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통일지지 기반 확충 차원에서 서울에서 상주하며 북한 업무를 같이 보고 있는 21개 주한 공관과의 네트워크인 가칭 ‘한반도 클럽’을 발족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