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테면 쏴보라’…누리꾼들 ‘김정일확성기’ 제안







▲김정일의 사진을 확성기 배경에 넣어 ‘조준사격’을 사전에 방지하자는 아이디어 사진   <사진=doitplay 트위터 캡처>

북한이 대북심리전 재개시 확성기 등을 격파사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누리꾼 사이에서는 방탄유리보다 확실한 김정일 초상화로 확성기를 보호하자는 아이디어가 확산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확성기에 김정일 사진을 넣어 북한의 조준사격을 사전에 방지하자는 의미로 ‘최첨단 대북 확성기 디자인’이라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국방부에서 고려해봐야 할 듯하다’, ‘북한이 절대 격파 못할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사진은 트위터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북한에서는 김일성 김정일의 형상이 들어간 모든 것을 철저히 보위해야 한다고 규정한 ‘당의 유일사상체계 확립을 위한 10대 원칙’ 3조 6항에 따라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를 훼손할 경우 강력히 처벌하고 있다. 김정일 ‘신격화’를 역이용한 아이디어인 셈이다.


앞서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의 어뢰 공격’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국방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 24일부터 대북 FM방송을 재개했고, 군사분계선(MDL) 지역에 확성기 및 전광판 설치하고 있다.


이에 북한은 “확성기 설치는 북남 군사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파기이자, 우리에 대한 군사적 도발”이라면서 “확성기가 설치되는 족족 조준 격파사격으로 없애버리기 위한 군사적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군은 내달 초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다는 방침으로 북쪽 방면에 방탄유리 설치하는 등 북한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위에 김정일 사진을 둘러 확성기를 보호하자는 아이디어 사진.<사진=dotiplay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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