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 사치, 佛 마리 앙투아네트 연상시켜”







▲붉은색 원 안이 디올백으로 추정되는 가방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북한의 리설주는 프랑스 혁명 당시 마리 앙투아네트를 연상시킨다”고 보도했다.


타임은 최근 게재한 기고문에서 최근 공식석상에 해외 명품 브랜드인 크리스챤 디올 백을 갖고 나타난 김정은의 아내 리설주에 대해 “리설주의 가방은 북한 근로자 1년치 봉급에 해당한다”며 프랑스 혁명 과정에서 국고를 낭비한 죄로 처형당한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비교했다.


타임지는 “김정은과 최근 베일을 벗은 리설주의 사치스러움은 북한이 만성적인 식량 부족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면밀한 관찰 대상이 되고 있다”며 “지난 6월과 7월 대규모의 수해로 북한의 많은 농장이 파괴됐고 이로 인해 북한의 식량 사정은 더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이는 와중에 이러한 행보는 더욱 눈길을 끄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정은의 아버지 김정일은 전속 요리사를 두고 10만 병의 와인 저장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80만 달러가 넘는 헤네시 코냑을 즐기는 호화스러운 취향을 과시해왔다”며 “이렇게 북한의 통치자들이 대를 이어 호사할 동안 북한은 국가 전체적으로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있으며 기초적인 생활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앞서 AFP 통신 등은 북한 매체가 공개한 리설주의 현지지도 사진 등을 근거로 “리설주의 오른쪽에는 손바닥보다 조금 큰 크기의 검은색 핸드백이 놓여 있었는데 크리스챤 디올의 제품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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