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연일 함남지역 공장 시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인민군 제1286부대, 함경남도 단천광산기계공장과 단천제련소, 함흥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제1286군부대를 방문해 “모든 지휘관, 병사들이 고도의 경각성을 가지고 맡겨진 전투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고 훈련을 부단히 강화”한 데 만족을 표한 뒤 쌍안경과 기관총.자동보총을 선물하고 군인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 위원장은 또 단천광산기계공장에 들러 “단천지구 광산들에 필요한 설비와 부속품을 원만히 보장하자면 공장에 대한 전면적인 기술개건(개선)사업을 통이 크게 전격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단천제련소를 찾은 김 위원장은 “우리의 과학기술이 생산과 밀접히 결합돼야..강성대국 건설을 과학기술적으로 담보할수 있다”며 “선진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제련에서 유가금속을 모조리 회수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함흥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을 현지지도하는 자리에서 “영예군인(상이군인)들은 우리 당의 귀중한 핵심들”이라며 “(공장에서) 맵시있고 쓸모 있는 인민소비품을 더 많이 공급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 공장에서 함경남도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김 위원장의 단천광산기계공장.단천제련소 현지지도에는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박남기 당 부장이, 함흥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현지지도에는 홍성남 함경남도 당 책임비서가 동행했다.
중앙통신은 이에 앞서 12일에는 김 위원장이 함경남도 함흥목제품공장과 인근 정광사를 둘러봤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중앙통신은 정상회담 발표를 전후한 8~9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김 위원장의 시찰 소식을 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공개시찰은 군부대와 함께 라남탄광기계기업소,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성진제강소(이상 함경북도), 2.8비날론연합기업소, 룡성기계연합기업소, 흥남비료연합기업소(이상 함경남도) 등 지역 생산단위에 집중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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