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방중 일지

북한 김정일이 이르면 3일 새벽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정일 방중 관련 징후도 중국 입국 관문인 단둥(丹東)에서 속속 포착되고 있다. 우리 정보 당국도 김 위원장의 방중 조짐을 파악하고 관련 징후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3일자 도쿄신문과 24일자 마이니치 신문은 북중 외교 소식통을 인용, 노동당 국제부의 김성남 부부장을 포함한 8명의 일행이 22일 극비리에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18일자 아사히 신문도 지난 8일 김성남 부부장과 함께 김정일의 활동 일정과 경호를 총괄하는 것으로 알려진 조선 노동당 조직지도부 간부가 동행했었다고 보도했다.


김 부부장은 중국 공산당과 두터운 인맥을 갖고 있으며 김일성과 김정일이 중국 지도자와 회담할 때 통역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김정일의 방중일정을 사전 조율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전망이 있었다.


다음은 김정일의 방중과 중국 수뇌부의 방북 일지.


▲2009.10.4 = 원자바오 총리 방북



▲2008.6,17 = 시진핑(習近平) 부주석 방북



▲2006.1.9 = 김정일 극비 방중



▲2005.10 =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방북



▲2004.4 = 김정일 방중



▲2003.10 =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방북



▲2001.9 =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 방북



▲2001.1 = 김정일 방중



▲2000.5 = 김정일 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