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몰락하는 조총련 챙기기에 나서



▲  25일 열린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결성 60주년 중앙보고회 모습/ 사진 = 조선중앙통신

김정은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결성 60주년을 맞아 조총련에 보낸 서한에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된 조총련 60주년기념연회 소식을 전하고, 김정은의 서한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뜻을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를 소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김정은은 서한을 통해 “동포들의 권익을 침해하는 온갖 차별 조치들과 비인도주의적인 행위에 대해 투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의 조총련 간부의 비리에 대한 수사 압박을 염두에 두고 김정은이 이같이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앞선 12일 북한산 송이버섯을 불법 수입한 혐의로 허종만 조총련 의장의 아들을 체포한 바 있다.

김정은은 또 “어떤 명예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총련애국위업 수행에 헌신적으로 투쟁하고 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낸다”면서 “재일조선인 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조총련 결성 60주년 기념 사진전을 열었고 기념우표 등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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