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무기구매, 양안관계에 영향없다”

대만의 미국 무기 구매가 해빙 무드에 접어든 중국과 대만 양안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대중(對中) 협상 창구인 대만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의 장빙쿤(江丙坤) 이사장이 밝혔다.


장 이사장은 8일 “미 무기 구매는 새로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양안 간 현재의 협상과 이후의 사태 진전에 어떠한 영향도 없을 것으로 나는 믿고 있다”고 말했다고 대만 신문들이 9일 보도했다.


그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이와 관련해 어떠한 소식도 접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장 이사장은 해기회와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가 사무소를 상호 개설하는 문제에 대해 “두 기구가 조만간 토론해야 하지만 현재는 대만 정부가 이 문제를 협의하도록 해기회에 권한을 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언론이 중국 정부를 통해 대만에 조기에 상주 기구를 설치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해 왔다고 밝히고 대만의 관련 부서들이 양안 매체의 요구들을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은 지난해 중국 기자들에 대한 취재 제한조치를 다소 완화한 바 있지만 중국 언론의 대만 상주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입장이다.


장 이사장은 대만 해기회 대표단이 3월 중국 대륙의 대만 기업들을 방문해 실태와 대만 기업들의 요구 파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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