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ㆍ일 안보체제 강화 한반도 긴장요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미ㆍ일 ‘공동전략목표’에 대해 “조선반도(한반도)와 그 주변의 정세를 긴장시키는 요인”이라고 비판했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 2월 중순 양국 외교ㆍ국방장관 간 안전보장협의위원회를 가진 뒤 앞으로 강화해 나갈 동맹방식과 주일미군 재배치 지침이 되는 ’공통전략목표’를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미ㆍ일 안보체제 강화책동의 위험성’이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조선반도, 대만에서 위기발생시 미군이 자위대의 기지 사용과 협력 등을 강화하려는 것은 전쟁 전야에만 있을 수 있는 군사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ㆍ일 공통전략목표는 우리 나라(북)와 중국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데 기본을 두고 있어 그 위험성과 침략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미ㆍ일 군사적 결탁의 강화는 지역정세를 긴장시키고 세계 여러 나라의 평화롭고 안정된 환경보장과 경제적 발전에 장애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미ㆍ일 안보체제 강화 배경에 대해 미국은 일본을 세계 제패를 위한 주요 군사거점으로 활용하는 한편 아시아 시장 진출이라는 경제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으며, 일본도 미국을 이용해 해외진출 실현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속셈이 있다고 지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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