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탈북자 수용정책 개선안’ 시민단체 긴급 간담회

북한인권단체와 탈북자단체들은 27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에서 통일부 ‘탈북자 수용정책 개선안’에 대한 긴급 간담회를 가진다.

간담회에서는 통일부 ‘탈북자 수용정책 개선방안’에 대한 대표자 토론과 단체들의 공동입장 발표가 이뤄진다.

22일 정부의 개선안 발표이후 각 단체들은 성명 발표를 통해 이번 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었다.

간담회에서는 ▲ 국내정착 탈북자들을 보호정책에서 자립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에 대한 입장 ▲ 위장탈북, 범죄자, 재외 10년 거주 탈북자들의 사전심사 및 입국거부 조치에 대한 입장 ▲ 브로커와 기획탈북 관련자들의 출국제한 문제에 대한 방침 입장 정리와 관련한 토론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단체는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남북사회복지실천운동협의회, 두리하나선교회, 바른사회시민회의, 백두한라회,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북한민주화학생연대, 숭의동지회, 자유청년연대, 탈북자동지회,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등 11개 단체이다.

양정아 기자 junga@daily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