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장 : 준마의 일생 몰아듣기

 

<줄거리>

– 과거 전쟁 영웅이었던 마부는 공산주의가 그리는 밝은 미래의 상징으로, 입당 기념으로 친구와 함께 마당에 느티나무를 심었었다. 그동안 열과 혼을 다해 당에 헌신했지만 돌아오는 것이라고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쇠붙이 훈장들뿐이다. 체제에 기만당한 주인공의 마지막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