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한국서 美쇠고기 반대시위로 북핵협상 진전 빛잃어”

뉴욕타임스(NYT)는 북한의 핵 신고서 제출과 영변원자로 냉각탑 폭파에 따른 북핵 협상의 진전이 한국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시위로 그 빛을 잃었다고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명박 대통령이 시위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한 것에도 불구하고 주말 서울 도심에서 1만5천여명이 시위를 벌이며 경찰과 충돌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북한의 핵프로그램 포기를 위한 노력의 진전이 있은 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이 대통령과 유명환 외교장관을 만났지만 미국산 쇠고기 반대 시위가 북핵 협상 결과를 가리는 한편 한국과 미국 정부의 난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많은 한국인들이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라이스 장관은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한국인들이 쇠고기 수입을 재개키로 한 정부의 결정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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