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여성 방사포구분대 포사격 훈련 참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제851군부대 산하 여성 방사포구분대의 포사격 훈련을 참관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제851군부대는 강원도 안변군에 주둔한 제7보병사단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후계자 공식화 직후인 2010년 10월 초 첫 공개활동으로 김정일과 함께 이 부대 군인들의 협동훈련을 참관한 바 있다.

북한에서 ‘구분대’란 대대급 이하 부대를 지칭하며 이날 포사격 훈련에는 여성 방사포대대 또는 중대급이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

포사격 훈련 현장에서 박정천 포병사령관과 윤영식 군 장성이 맞이했다. 윤영식은 2010년 11월 북한 군의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이를 주도한 4군단 포병여단장으로 재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