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백남순 전 외무상의 사망으로 외무상이 공석인 가운데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이 외국에 축전을 보내는 등 공식대리 활동에 나서 승진 가능성이 주목된다.
강 제1부상은 니카라과 새뮤얼 산토스 로페즈 신임 외교장관에게 취임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전했다.
그는 축전에서 “두 나라 사이의 관계가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확대.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석주 제1부상이 외국에 축전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백 전 외무상의 후임으로 기용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일각에서는 백 전 외무상의 사망으로 외무상이 공석인 가운데 차기 외무상이 임명될 때까지 상의 업무를 당분간 대리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강석주 제1부상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대미외교를 총괄적으로 지휘한 막후 외교실세로 1994년에는 북미회담을 통해 경수로 건설과 중유제공이라는 성과물을 담은 제네바 합의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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