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서 北에 보낼 ‘통일쌀’ 모내기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부산에서 재배해 북한에 보낼 이른바 ‘통일쌀’을 키우기 위한 첫 모내기가 오는 21일 부산 사상구 삼락체육공원 근처 논에서 이뤄진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와 부산농민회는 21일 오전 10시 삼락체육공원 근처 논 9천900㎡에서 시민과 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쌀 첫 모내기 작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3.3㎡(1평)에서 쌀을 재배.수확하는 비용인 5천원을 후원하는 ‘통일쌀 한평 가꾸기’ 캠페인의 의의에 대한 설명에 이어 모내기 방법 교육, 모내기 체험 등의 순으로 6시간 가량 진행된다.

늦가을에 수확될 통일쌀은 12월께 북한에 전달될 예정이다.

6.15공동선언실천 부산본부 관계자는 “통일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생활 속에서 이뤄지는 것”며 부산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통일쌀 한평 가꾸기’ 캠페인에 대한 문의나 참가신청은 전화(☎ 051-504-6015)로 하면 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