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상 한적총재 24일 방북

국제적십자 서울총회때 남북공동행사 추진이산가족 화상상봉ㆍ면회소 건설문제 협의

한완상(韓完相)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20일 “이번 주에 북한을 방문해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적십자연맹 총회에 초청하는 문제와 이산가족 화상상봉 및 면회소 건설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총재는 이날 한적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주 금요일(24일) 실무진 4∼5명과 평양을 방문해 3박4일간 머물 예정”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특히 11월 11∼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적십자연맹 총회에 북측 장재언 위원장을 비롯한 조선적십자회 대표단을 초청, 남북공동행사를 여는 방안을 북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