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유엔 北인권 참여결의안 16일 처리”

▲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

한나라당 임태희 원내 수석부대표는 4일 기자 브리핑에서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 참여 촉구결의안을 쌀 비준 동의안과 함께 16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는 방안에 대해 여야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부대표는 “쌀 비준 동의안에 대해 민노당이 전원회의 소집을 요구하고 있고, 열린우리당도 다른 사안과 연계시킬 방침이어서 본회의 개최 일정을 아직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여야 5당 원내 수석부대표들은 쌀 비준 동의안과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국회 일정 등에 대한 협의를 갖고 절충을 시도했으나 사안별로 각 당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해 협의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주현 기자 shin@daily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