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평남지역 고구려 벽화고분 정비

평안남도는 최근 대동군, 룡강군 등지의 고구려 벽화고분을 정비하고 있다고 북한 평양방송이 26일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대동군 덕화리 1ㆍ2호 고구려 벽화무덤, 룡강군 쌍기둥 고구려 벽화무덤, 룡강군 고구려 벽화 큰 무덤 보수 정비에 나선 문화유적 부문 일꾼과 근로자들이 무덤들을 원상 그대로 잘 보존 관리하는 데 힘과 지혜를 바쳐가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또 평안남도 문화유적 관리소가 최근 성천군 룡산리 순장무덤과 주변 시설물을 정비한 것을 비롯해 도내 70여 개 유적과 유물에 대한 단청 및 보수 작업을 끝냈고 100여 곳에 유적ㆍ유물 표지판 등을 설치했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