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민군합창단 창립 60주년 보고회

북한 인민군 공훈국가합창단과 협주단 창립 60주년 기념보고회가 22일 4.25문화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이날 전했다.

보고회에서 박재경 대장이 전달한 당 중앙위 축하문은 “군 공훈 국가합창단, 협주단 창작가 예술인들이 선군혁명 영도를 받들고 우리 당의 주체적인 문예사상과 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 당의 신임과 기대에 보답하리라는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철주 중장은 보고에서 “군 공훈 국가합창단은 수령송가 창작전통을 빛내 전투적인 노래와 생활적이고 서정적인 노래를 더 많이 창작.공연하고 합창의 형상수준을 높여야 한다”며 “선군조선의 기상과 위용을 힘있게 떨치고 인민군 장병과 인민들을 선군혁명 승리에로 적극 고무 추동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군 협주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은 당의 문예방침을 높이 받들고 인민군대를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만드는데 이바지하는 음악, 무용, 화술작품들을 더 많이 창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전달하는 맹세문도 채택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