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림픽대표팀, 연변세기에 승리

북한올림픽대표팀과 연변세기팀과의 친선경기에서 북한이 3 : 1로 승리했다. 8월 3일 중국 옌지(延吉) 인민경기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북한올림픽대표는 후반에만 3골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 지난 8월 1일 1:3의 패배를 설욕했다. 연변세기는 현재 중국 프로축구 갑(甲)급 리그 소속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연고팀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연변세기의 북한 출신 용병 채두용 선수가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장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북한올림픽대표는 오는 8월 6일 연변세기와 마지막 친선경기를 갖는다.

중국옌지(延吉) = 김영진 특파원 kyj@daily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