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내각 “상반기 경제지표 1.2~2배 성장”

북한 내각은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올해 상반기 발전량, 시멘트, 직물, 섬유, 수산물을 비롯한 “중요 지표의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2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30일 입수된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7.19)는 김영일 총리와 로두철 부총리를 비롯해 내각 책임자들이 참석한 이번 확대회의에서 ’상반년 인민경제 계획수행 정형(상황) 총화와 3, 4분기 인민경제 계획실행 대책’, ’상반년 국가예산 집행 정형’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의 올해 상반기 발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7%, 석탄 생산량은 107%, 철도화물 수송량은 103%로 증가했고 압연 강재 생산량은 2.5배로 집계됐다.

이 기간 예산수입은 계획 대비 107.6%, 지난해 동기 대비 116.3%였으며, 예산지출도 계획의 116.5%를 집행했다.

회의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3, 4분기 인민경제 계획수행을 위한 과업과 방도”로 ▲전력생산 정상화와 석탄생산 확대 ▲제철, 제강소 현대화 ▲철도수송의 통일적 관리와 철길 강화를 통한 열차운행의 안전보장 ▲주요 화학제품의 생산계획 수행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영농사업과 인민소비품 생산에서 획기적 전환”을 위해 병충해 예방과 홍수 피해방지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생활필수품 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할 것을 주문하고 “국가예산 자금을 극력 아껴쓰고 절약하는 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 도, 시, 군에서 당의 지방 예산제 방침과 현금유통 책임제 방침을 철저히 집행”할 것을 강조했다.

민주조선은 내각 직속기관 책임자, 관리국장, 도.시.군인민위원장, 주요공장과 기업소 지배인들이 이 회의를 방청했다고 전했으나 회의 개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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