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11개 친북사이트 차단해제 요청”

통일부가 일반인의 접속이 차단된 인터넷 친북사이트의 개방을 추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법무부가 5일 국회 법사위 주성영(朱盛英.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통일부는 최근 ‘조선통신’, ‘조선신보’, ‘실리은행’, ‘조선우표’, ‘조선출판물’, ‘코리아북센터’, ‘화려은행’, ‘재독일동포협력회’, ‘재호주동포전국연합’ 등 11개 친북사이트에 대한 차단조치 해제를 요청했다.

그러나 법무부는 아직까지 이들 친북사이트에 대한 차단조치를 해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보통신부는 관계부처의 요청에 따라 32개 친북사이트에 대한 일반 네티즌의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

주 의원은 “친북집단의 사상적 정보전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태에서 통일부가 공안당국이 차단금지를 요청한 사이트에 대해 차단을 해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