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종과 조광조

이: 지난 시간에는 조선의 제10대 왕 연산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죠.
오늘은 조선의 어느 시점으로 떠나나요?

조: 오늘은 조선의 열한 번째 왕 중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거예요.
중종은 조선의 아홉 번째 왕 성종과 정현왕후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성종에게는 총 세 명의 부인이 있었는데, 첫 번째 부인은 일찍 죽었고, 두 번째 부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이 조선의
열 번째 왕 연산군이고, 세 번째 부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이 바로 열한 번째 왕 중종이 되요.

이: 조선의 열 번째 왕 연산군은 언론을 탄압하고, 제멋대로 정치를 하고, 기생과 노는 데에 정신이 팔려서 국정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던 왕이었죠. 그래서 나라가 망할 지경에 이르렀고, 이러한 연산군의 폭정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신하들이 결국 연산군을 내쫓았죠.

조: 네. 그 사건이 바로 1506년에 발생한 중종반정이죠. ‘반정’이란, ‘돌이킬 반’, ‘바를 정’자를 써서 올바른 정치로 되돌린다 라는 뜻이 되요. 이는 신하들이 왕을 쫓아낸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한 말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게 연산군은 왕 자리에서 쫓겨났고,
그 뒤를 이어 연산군의 이복동생인 진성대군이 왕 자리에 올랐고, 그가 바로 중종이예요.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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