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의장協 “안보리 결의안 지지”

전.현직 유엔총회 의장들의 협의체인 `유엔총회의장협의회’는 16일 시내 한 호텔에서 개최한 특별회의에서 `서울성명’을 채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1874호에 대해 전적인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유엔총회의장협의회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줄리안 헌트 협의회 의장 등 7명의 전.현직 유엔총회 의장 명의로 채택한 성명에서 “북한의 핵실험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국제 비확산체제에 커다란 위협을 가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또 “북핵문제 해결에 있어 6자회담이 계속 유용한 틀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한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이밖에 세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해결방안 마련과 유엔의 새천년 개발목표(MDGs) 달성을 위한 원조공약 이행 및 소요재원 조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997년 발족한 유엔총회의장협의회는 유엔총회 활동 지원을 위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갖는 연례 정기회의와는 별도로 필요한 경우 비정기 특별회의를 개최하는데, 이번 특별회의는 15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다.

2001-2002년 유엔총회 의장을 역임한 한승수 총리는 “이번 회의는 유엔의 대표기관인 총회의 의장을 역임한 전직 유엔총회의장들이 모여 현재 유엔과 국제사회가 당면한 주요 현안 해결에 필요한 지혜와 조언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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