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지방에도 막걸리 보급

지난해부터 막걸리 대중화에 나서고 있는 북한이 각 지방에 막걸리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평양방송은 5일 “황해북도 연탄군 안의 사회급양 봉사망(식당)들에서 우리 인민의 전통적 민족음료의 하나인 막걸리를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키도록 조직사업을 짜고 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연탄군 인민위원회 일꾼들이 해당 단위에 내려가 우리 인민이 오래 전부터 이용해온 민족음료인 막걸리의 우수성에 대해 깊이 있게 알려주면서 민족음료의 특성을 잘 살린 막걸리를 많이 만들어 손님들에게 봉사하도록 적극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군 인민위원회에서는 막걸리 품평회를 빈번히 조직, 우수단위 경험을 본받도록 하고 있으며 “군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늙은이들을 찾아가 해당한 기술도 배우도록 필요한 대책도 취해주고 있다”고 방송은 밝혔다.

방송은 “삼복더위 계절인 요즘 막걸리점을 비롯한 군안의 여러 사회급양 봉사망들에서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음료인 막걸리에 대한 봉사활동을 특색있게 진행해 주민들을 기쁘게 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 과학원 경공업과학분원 발효연구소는 2003년 중순 막걸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평양에서 막걸리 품평회를 각각 개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에는 이 연구소에서 ‘청향 막걸리’라는 상표의 유리병 막걸리 2종류와 페트병 막걸리 1종류에 대한 제품을 출시했다.

한편 지난해 말 황해북도 사리원시에 막걸리식당을 열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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