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해남도 당 책임비서에 로배권 임명

지난 7일 개최된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2기 3차 회의에서 부총리로 기용된 김락희 황해남도 당 책임비서의 후임으로 로배권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임명됐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29일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전날 황해남도에서 열린 ‘반미 군민(軍民)대회’ 소식을 전하면서 ‘로배권 황해남도 당위원회 책임비서가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 방송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제12기 3차 최고인민회의에서 김락희와 함께 부총리로 발탁된 리태남 평안남도 당 책임비서의 후임으로는 홍인범 전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이 보임됐다.


이로써 이달 초 최고인민회의 당시 인사로 공석이 됐던 북한의 도당 책임비서 두 자리가 모두 채워졌다.


로배권 신임 황해남도 당 책임비서는 1998년 8월부터 2006년 4월까지 7년8개월간 황해북도 당 책임비서를 지낸 뒤 이듬해인 2007년 3월 당 중앙위 부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중앙위의 어느 부서 부부장을 지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로배권은 1998년 제10기 최고인민회의부터 작년 3월 선거를 한 제12기까지 3기 연속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한편 최근 북한에서는 도 인민위원회(행정집행기관) 위원장도 일부 자리를 이동해, 평안북도는 박경삼에서 최종건으로, 함경남도는 김풍기에서 류현식으로 교체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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