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하광물 한국의 22배에 달해”

북한에 매장된 지하광물 자원의 잠재가치를 7천조원이라는 추정이 제기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은 19일 국회 입법조사처 자료를 인용, 개발 가치가 있는 북한의 지하광물 자원은 모두 20여종으로 이를 금액 가치로 환산하면 6,986조로 추산됐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북한이 이만큼의 지하자원을 매장하고 있다면 이는 남한의 지하광물 자원 가치 319조원의 22배에 달한다.

김 의원은 북한의 마그네사이트 매장량은 40억t으로 세계 2위, 흑연은 200만t으로 세계 3위, 중석은 16만t으로 세계 6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북한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6개국의 기업들이 진출해 26건의 광물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0건은 중국 기업이 추진하는 사업이며, 한국 기업의 개발 사업은 단 1건에 그쳤다.

김 의원은 “북한에 매장된 마그네사이트나 아연 등은 우리나라가 100% 수입에 의존하는 자원”이라며 “지하자원 개발 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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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진 기자
경제학 전공 mjkang@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