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본지 기사에 또 발끈…”남북관계에 해악”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대남선전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4일 데일리NK 등 남한 언론들이 남북관계에 엄중한 해악을 끼치고 있다며 “(이는) 반공화국 비방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후대들 앞에 떳떳한 언론이기를…’이라는 기사를 통해 “남조선의 일부 언론들처럼 대결의식에 사로잡히거나 눈앞의 이해관계에만 포로되어 마구 처신하다가는 반민족적 언론으로 후세에 영영 오명을 남길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본지가 지난달 11일 ‘北 ‘생떼 부리기’에 원칙 대응해 개성공단 재가동”이라는 기사에서 남북이 개성공단 재가동에 합의한 것은 “박근혜 정부의 원칙 있는 대북정책으로 북한의 변화를 견인한 것”이라고 분석한 것에 대해 “민족의 중대사들인 북남관계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을 ‘승부겨루기’ 정도로나 치부하면서 얼토당토않은 ‘원칙론의 승리’를 떠들어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우리민족끼리는 본지 기사의 제목과 날짜, 구체적인 내용을 등을 게재하고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서 일일이 반박했다.


이어 “괴뢰어용언론들의 행위의 본질은 이미 만천하에 폭로됐다. 언론들의 ‘입’을 빌려 북남 대화를 대결에 악용하려는 남조선보수패당의 대결속심의 산물인 것”이라면서 “이로부터 부득이하게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과 금강산관광재개와 관련한 회담을 연기하는 등 일련의 조치들을 발표하였다”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글 한쪼박이나 짤막한 말 한마디, 단어표현 하나가 민감한 북남관계에 엄청난 후과를 미칠 수도 있다”면서 “분렬된 조국에서 사는 언론인들은 후대들의 이 물음 앞에 떳떳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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