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먼 “크리스마스께 북한서 농구경기 개최”

그동안 여러차례 방북 경험이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출신인 데니스 로드먼이 다음 달 크리스마스쯤 북한에서 농구 경기를 열겠다고 밝혔다. 


로드먼은 23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7명의 전·현직 NBA 선수들이 나와 함께 북한에 가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선수들에게) 생각하는 것만큼 북한이 나쁘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면서 “친구들이 색다른 문화를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드먼은 이번 인터뷰에서도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나 인권 문제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 개인적인 이유일 뿐이라면서 “내가 정치가가 되려는 것도 아니고 김 위원장(김정은)에 대한 기삿거리를 만들려는 것도 아니다. 김 위원장과 나는 친구”라고 언급했다.


한편 로드먼의 이번 계획이 실현되면 올해의 방북이 지난 2월, 9월에 이어 세 번째가 된다. 그동안 그는 방북 당시 김정은과 농구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초호화 섬 별장에 초대받는 등의 행보를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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