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걸어서 금강산까지’ 국토대장정

대전대학교 14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은 28일부터 금강산까지 총연장 408㎞를 걷는 국토대장정에 나선다.

참가자들은 28일 오전 9시 30분 학교를 출발해 다음날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인 충남 연기군 남면 나성리에서 발대식을 갖고 다음달 13일까지의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대장정은 학생들이 뜨거운 젊음의 패기로 수많은 난관과 역경을 체험함으로써 인내와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중 부모님께 영상편지를 보내고 보육원, 양로원 및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환경정화운동 등도 펼쳐 국토대장정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할 계획이다.

특히 300만원의 북한주민돕기 성금을 마련해 대전대 전체 구성원의 뜻 깊은 행사로 자리 잡아갈 방침이다.

김준근(경제학과 4년) 총학생회장은 “학생들로 하여금 나보다는 우리를 느끼게 하고 잊혀 가는 분단조국의 하나됨과 통일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국토대장정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계홍 학생인력개발처장은 “학생들이 도전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갖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바람직한 젊은 이상을 구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며 “더욱이 북한동포를 돕는 뜻깊은 과정에서 민족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는 2005년부터 국토대장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4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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