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Cry with us’ 연예인이 바로 애국자”

중국 내 탈북자들의 강제북송을 반대하는 국내 연예인들의 활동에 대한 지지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4일, 이들이 개최한 ‘Cry with us’ 콘서트를 다룬 기사들이 네티즌들을 통해 리트윗되면서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앞서 콘서트를 주도한 차인표 씨는 “중국에 수십 명의 탈북자가 잡혀있다. 이것은 중국각지에 퍼진 탈북자들 수만 명의 운명이 함께 걸려있는 문제다. 이들을 위해 탈북자들과 함께 울겠다”라며 탈북자 강제북송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김범수, 박상민, 장혜진, 박완규 등 가수들은 체포된 탈북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Cry with us’를 열창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이 같은 연예인들의 활동에 대해 ‘적극 지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트위터를 통해 연예인들의 ‘Cry with us’ 콘서트를 다룬 기사들을 리트윗하면서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 여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kjd**’라는 트위터리안은 “세상에 있는 어떤 노래보다 아름다웠다. 차인표가 주도하는 연예인들의 탈북자 강제북송저지운동을 적극 지지한다”고 맨션을 남겼고 ‘jks****’라는 아이디의 네티즌도 트위터를 통해 “자기분야에서 조용히 그리고 충실하게 일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탈북자 문제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분들의 모습은 정말 늠름했다”고 말했다. ‘jacka*****’라는 네티즌은 “이분들이 애국연예인”이라는 맨션을 남겼다.


또한 네티즌들은 광우병·한미 FTA반대·반값등록금 등 사회적으로 민감했던 사안에 목소리를 높였던 ‘소셜테이너’들의 침묵에 대해 실망하는 반응도 보였다.


‘love*****’란 아이디의 트위터리안은 “탈북자를 위한 콘서트에 다녀왔다. 그곳의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리더라”면서 “하지만 이상한 것은 요즘 흔히 말하는 ‘개념 연예인’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는 점이다. 그 사람들이 왜 이런 문제에 외면하는지 아는 분 있나”고 말했다.


반면 콘서트에 대해 “정치적 배경이 있을 것”이라는 음모론을 제기하는 네티즌들도 일부 있었다.


네티즌 ‘Hanriv*****’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탈북자 북송반대’ 콘서트, 선거 앞두고 갑자기 나온 북송문제, 그리고 우리정부가 중국에 압력을 가하는 정국까지. (이 같은 일련의 사건들은) 선거를 앞둔 이벤트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pak****’이라는 네티즌은 “(이들이) 우리사회의 노동자와 소수자들이 당하는 인권침해에는 무관심하면서 북한인권, 탈북자인권을 운운하는 것은 다른 의도가 있다고 봐야한다”라면서 “순진하게 그런 집회(콘서트)에 나간 연예인이나 수꼴, 지식인들이 한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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