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29일 함경남도 함흥시 ‘용성기계연합기업소 2월 11일공장’과 30일 함흥시 신흥기계공장을 현지지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 공장의 혁명사적교양실, 조립직장, 가공직장 등 여러 곳을 둘러보며, 생산 실태를 점검하고 공장 근로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은 “제품 개발과 생산에서 지난 시기 기준과 대담하게 결별해야 한다”면서 “하나의 기계 제품을 생산해도 세계적으로 발전된 기계 제품들의 성능과 기술적 지표들을 압도할 수 있게 만들고 다목적, 다기능 설비로 완성해 국산화를 철저히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여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현지지도에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박태성·황병서 노동당 부부장,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주도현 인민군 중장, 홍영칠 등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