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나차긴 몽골 대통령과 회담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2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나차긴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과 회담, 쌍방간 친선협력 증진문제를 토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회담에서 “두 나라 사이의 친선관계 문제와 상호 관심사로 되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으나 더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회담에는 백남순 외무상, 리용남 무역성 부상, 문응조 농업성 부상, 림경숙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박정도 몽골주재 대사가 참석했다.

또 몽골측에서는 젠딘 몽후 오르길 외무장관, 잔치진 롬보 북한주재 대사, 라그차긴 바듬담진 국가대회의 예산상설위원장, 도루진 무두바야르 국가대회의 법률상설위원장, 바담 도루쥔 바트히시브 대통령 비서실장, 자간다린 에흐투부신 공업ㆍ상업부 차관, 제렌도루쥔 가노야그 식료ㆍ농업부 차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양측은 이어 외무성, 무역성, 농업성, 문화성 등 각 부문별 회담을 진행하고 정부간 무역협정과 ’경제ㆍ무역 및 과학기술협의위원회 창설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한편 이날 몽골 대통령 일행은 금수산기념궁전, 인민대학습당, 대성산혁명열사릉 등지를 방문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