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동서해상서 수개월간 대규모 군사훈련 실시

한미 양국은 천안함 기습 공격 대응과 한미 군사동맹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향후 수개월 간 동해와 서해에서 연합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김태영 국방장관과 미국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20일 용산 국방부 건물에서 대화를 나눈 후 공동성명을 내고 훈련의 목적에 대해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연합방위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이번 연합훈련 명칭은 ‘불굴의 의지’이다. 군 관계자는 “천안함 격침 사건을 딛고 일어나 한미동맹을 통해 재도발은 용납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첫 훈련은 이달 25일부터 동해에서 수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8000여 명과 미 조지워싱턴 항모, 독도함 및 F-22 랩터 전투기 등의 연합전력이 훈련에 참가한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게이츠 국방장관은 21일 오전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미국 대통령이나 행정부 인사들의 DMZ 방문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전 세계의 안보이슈를 총괄하는 국무, 국방 장관의 동시 방문은 처음이다. 우리 유명한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태영 국방장관도 동행한다.


또한 양국 장관은 미국의 핵우산, 재래식 공격, 미사일 방어능력을 통한 확장 억제 제공, 주한미군 지속 주둔 및 현재의 병력수준을 유지를 포함하여, 지속적으로 충분한 수준의 연합전력을 보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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