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명백한 北 무력도발…응분의 책임 져야할 것”

청와대는 23일 북한의 서해 연평도 포격에 대해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무력도발”이라고 규정했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6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북한 당국은 이번 사태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북한의 공격 개시 이후 3시간 30분 만에 나온 것으로, 북한의 공격을 무력도발로 규정하고,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북한의 책임을 묻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북한의 포격 직후 상황을 보고받고, 단호히 대응하되 상황히 악화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홍 수석은 특히 “민간인에 대해서까지 무차별 포격을 가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교전수칙에 의해 즉각 대응했으며, 추가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현재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김태영 국방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등과 긴급 안보장관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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