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주재 외교관 여행지역 8개로 제한해”

북한 당국이 평양주재 외교관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의 북한 여행을 8개 지역에 한해서만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영국 외교부 부장관 조이스 아닐레이는 지난달 29일 데이비드 앨튼 영국 상원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북한이 자국 내 외교공관과 국제기구에 평양과 신안주, 원산, 금강산, 사리원, 송림, 황해남도 과일군, 해주 등 8개 지역에 대한 여행만을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닐레이 부장관은 또 “이들 지역을 여행하려는 외교공관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은 사전에 북한 외무성에 여행 계획을 통보해야 한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앞서 영국 의회 초당파 모임인 ‘대북정책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앨튼 의원은 외무부에 평양주재 영국대사가 북한 내에서 얼마나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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