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석기 옹호’ 분석에 “데일리NK 비참한 종말”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대남선전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24일 데일리NK가 북한에 대한 모략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그들로부터 차례질 것은 민심의 강력한 규탄과 그로부터 초래될 비참한 종말 뿐”이라고 위협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데일리NK’와 그 가담자들의 운명은…’이라는 대남 비난글을 통해 “‘데일리NK’와 그에 밥줄을 잇고 목숨을 부지해가는 얼간망둥이들, ‘전문가’ ‘교수’의 탈을 쓴 나부랭이들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어 본지가 지난 19일 ‘북한, 최근 대남공세 강화 왜?…”이석기 지키기”‘라는 기사에서 북한이 남한 사람들에게 반(反)정부 투쟁 선동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국회까지 진출했던 남조선 혁명역량(이석기)을 지키기 위해 박근혜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한 총공세’라는 전문가의 발언을 통해 분석한 것에 대해 “파렴치한 모략글”이라고 강변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본지가 북한이 최근 개최한 보위일꾼대회 등 각종 대회에 대해 ‘김정은에 대한 충성심 고취’ ‘체제안정화를 위한 것’이라고 분석한 것에 대해서도 “참을 수 없는 악담을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리민족끼리는 본지 설립에 함께 참여한 인물들과 칼럼 등을 기고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교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위협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대표이며 2005년 1월 ‘데일리NK’를 개설하는 데 한몫 단단히 한 한기홍, 편집장 손광주 등을 비롯해 운동권 출신 변절자들이 손이 놀려지는 대로 갖은 잡담과 모략글을 무더기고 쏟아내고 있다”면서 “‘북한민주화네크워크’ 이사장 유세희나 1980년대 민주화운동에 뛰어들었다가 변절한 연구위원 김영환을 비롯해 ‘북한민주화운동본부’ 정책실장 출신 김윤태 등 대결광신자들도 이 사이버언론에서 맹활약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사이트는 “(이들은) 지난 시기 민주화실현을 위해 한 전호에서 싸우던 사람들을 배신하고 파쑈독재 ‘정권’의 품에 서슴없이 안긴 너절한 인간쓰레기들”이라면서 “일신의 부귀영달에 현혹돼 인간의 양심과 도덕의리마저 깡그리 팔아버린 인간추물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파렴치한자들의 집합체, 사회적으로 매장시켜야 할 추물들이 모인 것이 바로 ‘데일리NK'”라며 “‘데일리NK’와 같은 매문집단이 ‘제2의 유신’시대에 쌀 때를 만난 듯이 세상 못된 짓만 하며 지랄발광해도 그 운명은 오래가지 못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의 학생단체인 조선학생위원회는 23일 발표한 대변인 담화에서 남한의 청년학생이 ‘유신독재’의 부활을 막기 위한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고 근로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은 22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조선의 각계각층은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자들의 반파쇼 민주화 투쟁 기세에 적극 연대·연합해야 한다”고 선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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