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韓美日 해상훈련에 “북침책동, 강력히 대처할 것”

북한은 5일 다음주부터 남해상에서 실시될 한·미·일 해상훈련을 ‘북침전쟁 도발기도’라고 비난하고 “북침핵전쟁 책동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대화와 평화의 파괴자는 누구인가’ 제목의 논평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대규모의 연합해상훈련에 핵항공모함을 투입하는 것은 대화와 평화의 분위기를 파괴하고 정세를 최악의 대결국면으로 끌고가기 위한 위험천만한 망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대화와 평화를 귀중히 여기고 있다”며 “우리는 대화와 전쟁에 다같이 준비되어 있으며 내외호전광들의 북침핵전쟁 책동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대화와 평화의 파괴자, 대결과 긴장격화의 장본인은 미국과 결탁하여 동족대결에 기승을 부리는 괴뢰 보수패당”이라며 “미국과 괴뢰들의 북침 핵전쟁연습소동은 수습하기 어려운 파국적 사태를 빚어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와 관련 한미일 3국은 오는 8~10일 사흘간 남해상에서 해상기동과 수색 훈련이 포함된 합동 해상훈련을 실시한다. 미국의 9만7000톤급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를 비롯해 우리측에선 이지스함과 구축함, 호위함이,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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