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경찰서·비경한의원, 탈북자 건강증진 한약증정식 진행



▲탈북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수서경찰서와 비경한의원의 한약증정식이 26일 수서경찰서에서 진행됐다. 출처/데일리NK 강미진 기자

탈북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한약증정식이 26일 수서경찰서에서 진행됐다. 이번 한약증정식은 서울강남 비경한의원과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가 구(區)내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자들의 건강증진과 남한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한약증정식에서 수서경찰서 윤희근 서장은 “탈북자들은 통일기반을 위한 조성을 위해서도 건강하게 정착하는 모습으로 거듭나야한다”면서 “수서지역에 정착한 300여 명의 탈북자 모두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위원회 강남 제4지회장을 겸하고 있는 비경한의원 김도연 원장은 “탈북자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한국정착을 잘 해나가길 바란다”면서 “이들의 건강을 위해 비경한의원은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약증정에는 민주평통강남구협회 제4지회 이세락, 유병수 고문, 김태우 간사, 오유식, 이인화 운영위원과 수서경찰서 하형석 보안과장, 박정애 보안계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비경 한의원은 지난 2011년부터 수서경찰서와 민주평통 강남구지회와 협력하여 탈북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경제학 전공 mjkang@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