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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가과학원 찾아 "과학기술 전폭 지원할 것"

"과학, 적들과의 대결전에서 중요…당 창건일(10·10)까지 과학자거리 조성" 지시
진동혁 인턴기자  |  2014-01-15 10:32



▲ 김정은이 국가과학원을 현지 지도하며 과학기술 부문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북한의 김정은이 평안남도 평성에 위치한 '국가과학원'을 찾아 "과학기술 부문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번 국가과학원 현지지도에서 "올해를 과학기술 성과의 해, 과학기술 승리의 해로 빛내이자는 것이 당의 의도"라면서 "국가과학원이 맡고 있는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들과의 대결전에서 연전연승을 이룩하자면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면서 "과학연구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부문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정은은 "과학자, 기술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양시키는 것과 함께 그들의 생활문제를 원만히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은하수 과학자거리를 만든 것처럼 현재 국가과학원이 자리하고 있는 은정과학지구에 당 창건일(10월 10일)에 맞춰 현대적인 과학자거리를 조성하겠다"고 이 지역의 이름을 '위성과학자거리'로 명명했다.

이 같은 김정은의 '과학 기술 투자 지시'는 이번 신년사에서 '농업', '건설'과 '과학기술'을 3대 경제과업으로 제시한 것의 연장선으로 과학 발전을 통해 국가 경제를 재건, 치적으로 선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현지지도에는 최태복 당 비서, 한광복 당 과학교육부장, 리재일 당 제1부부장, 박태성·황병서·마원춘 당 부부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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