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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출신 대학생, 美서 직접 여성·아동 인권침해 폭로한다

北인권학생연대, ‘韓美대학생 북한인권개선 공동 캠페인’ 개최 중
배민권 인턴기자  |  2017-04-11 15:52



▲북한인권학생연대가 미국 현지에서 북한인권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左).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이 구글 카드보드를 통해 북한 인권침해 영상물을 보고 있다(右)./사진=북한인권학생연대 제공

북한인권학생연대가 미국 서부 5개 대학을 돌며 현지 대학생들에게 참혹한 북한인권 실태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2일까지 ‘Insight on North Korea into North Korea’라는 제목으로, 탈북 대학생의 토크콘서트와 북한 실상 폭로 사진전, 북한 장마당 물품 전시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토크콘서트에서는 인권 유린을 직접 경험했던 탈북 대학생이 직접 나서 눈길을 끌었다. 탈북 대학생 이지영(가명) 씨는 북한 체제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수감시설과 군부대에서 너무나 쉽게 일어나는 성범죄에 대한 문제를, 김필주 씨는 어렸을 적부터 강제노동에 시달리는 아동 인권 침해 실태에 대해 폭로한다.

아울러 ‘북한실상 사진전’은 미국 대학생들이 북한의 여성·아동 인권 침해에 대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은 UN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2014년 3월 발표한 보고서 내용을 기반으로, 아동과 여성에게 발생한 인권 침해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진을 마련했다.

또한 구글 카드보드를 통한 360도 영상을 활용해 북한인권 침해 관련 영상물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북한인권학생연대가 이번 캠페인에서 북한 장마당 물품 전시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 북한인권학생연대 제공

이밖에 북한 장마당 물품 전시회에서는 현재 북한 장마당에서 거래되는 화장품, 북한 화폐, DVD, 노트텔, 단파 라디오 등을 선보인다. 영상매체를 통한 외부정보 유입이 북한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미국 학생들에게 제대로 설명하겠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에서 지난 6일(현지시간) 시작,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스탠포드대학교, 서던 캘리포니아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애고 등의 순서로 매일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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