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 미래’ 탈북 청소년 위한 후원 음악회 열려



▲북한인권단체 NAUH(나우)가 지난 28일 탈북 청소년 후원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NAUH

북한인권단체 NAUH(나우)가 지난 28일 탈북 청소년들이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후원 음악회를 개최했다. 

지성호 NAUH(나우)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퍼시스 홀에서 열린 음악회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자리를 빛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국민들과 재외 동포들의 뜨거운 관심이 곧 통일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음악회에 참가한 박현선 씨는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고, 가슴이 벅찬다”면서 “탈북청소년들을 위해 이런 음악회를 열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는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 김인휘, 민현기, 손지혜와 가수 김태홍, 신효선, 기타 유한나, 피아노 정민정 등의 음악인들이 출연했다.

한편 NAUH(나우)는 2010년부터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 대북 라디오방송, 탈북청소년 정착교육지원, 제3국 탈북동포 구출 등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