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AG 첫 참가’ 北선수단, 11일 인천 도착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 29명이 11일 오후 6시 20분 인천공항에 입국한다. 북한이 장애인 AG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선수단은 11일 오전 9시 30분 평양에서 출발하는 고려항공을 이용해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 이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환승해 한국에 들어온다.


북한 선수단은 공항 도착 후 미리 대기한 버스에 나눠 타 인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북한 장애인 선수단은 정현 선수단장을 필두로 최명일 부단장과 양궁 1명, 수영 3명, 육상 1명, 탁구 4명 등 총 9명이 4개 종목에 출전한다. 또한 코칭스텝과 의료진 등 임원 15명, 보도진 3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16일엔 김문철 북한 민족장애자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등 4명이 추가로 입국하며, 선수단은 25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