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물 관리는 국가의 의무

“풍계리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물을 식수로 사용했어요. 북한에서는 크게 소독이라는 것도 없으니까요. 수도꼭지에서 죽은 물고기가 나오고 물을 통에 받아두고 먹는데 밑에 깡치(찌꺼기)가 이만큼 가라앉아요.”

2013년까지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50여 년간 살았던 김소연(가명)씨가 세차례의 핵실험을 지켜보며 겪은 일입니다.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사람이 식량, 의복, 의료를 포함하여 자신과 가족의 건강과 안녕에 적합한 생활 수준을 누릴 권리’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깜빠니야. 국민통일방송은 북한주민의 인권 개선을 염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