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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나무 심기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 나무심기 서둘러야 하는 이유’ 공청회에서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이같이 주장하며, “북한나무심기는 남한의 온실가스 저감 노력을 국제사회에 알려 의무부담을 경감할 수 있고, 북한의 환경개선에 도움을 주며, 이 사업을 통해 경제적 이득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서울대 윤여창 교수, 상지대 박동균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했으며,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와 이방호 정책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이규용 환경부차관, 서승진 산림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 관심을 모았다.
“아카시 나무 성장속도 빠르고 경제성 좋아”
서울대 윤여창 교수는 “북한 나무심기는 국토보전, 교토기후협약 당사국으로서 의무실행 준비, 남북한 신뢰구축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북한 나무심기는 홍수 및 가뭄 피해방지, 산림의 유기물질 공급, 경관회복 등의 효과가 있고 남북공동체 형성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남한에 많이 자라는 아카시 나무가 성장속도가 빠르고, 경제성이 좋기 때문에 “북한에서 땔감으로 많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산림환경에 대한 남북공동조사연구와 교토의정서 발효 후 CDM(청정개발체제)사업을 위한 제반 문제점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생태계 복원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는 “북한에는 산에 나무가 없어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금광산 일대를 제외하면 나무를 볼 수 없을 것”이라며 “금강산 방문 때 만난 북한 당국자도 ‘남한이 도와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정재성 기자 jjs@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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