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관방장관은 17일 “일본으로서는 이란보다 북한의 위협비중이 더 무겁다”고 말했다.
아베 장관은 미국이 이날 발표한 개정 국가안보전략보고서(부시 독트린)에서 북한, 이란 등을 “폭정국가”로 규정한데 대해 “이란은 평화적 목적의 핵 이용을 주장하고 있지만 북한은 핵개발을 사실상 인정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16일 아침 스티븐 하들리 백악관 보좌관과 전화로 회담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북한에 의한 핵확산 위협에 대해 의견이 일치했으며 6자회담에서 이 문제를 해결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안보전략보고서에서 선제공격전략을 유지한다고 밝힌데 대해서도 “비군사적 행동을 우선하며 선제공격의 구실로 삼지 않는다는 취지가 명시돼 있다”면서 “미국은 국제법상의 권리와 의무에 맞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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