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아카데미 연구소는 5월 2일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생물 다양성 보전과 DMZ 생태통일 방안’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학계와 시민단체, 기업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먼저 서형수 국립생태원 전임연구원은 ‘ESG 자연생태,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반승현 ㈜오투엔비 대표는 ‘수(Water) 처리 환경 기술에 따른 사회적 가치와 생물다양성 기대효과’를, 나카즈미 히로유키 오사카공립대학 명예교수는 ‘태양광 파장변환에 의한 ESG 농업기술과 해양생태 활용 고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종합 토론도 이어진다. 토론 좌장은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곽무선 미래교육아카데미 연구소장이 맡는다.
토론 패널로는 김필주 경상대 교수, 최한수 생태학자, 민우주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김영민 환경데일리 편집국장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따른 ESG(환경/가치/지배구조)의 중요성을 알리고, 70년간 자연상태로 보존되어온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 증진에 관한 국내 관심을 확산하는 데 있다.
곽무선 미래교육아카데미 연구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DMZ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관심 확산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녹색기술 유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