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외교 “北, 억류근로자 즉각 석방해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2일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관련, “적절한 안보리 결의가 곧 채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영미래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최근 북한의 핵실험은 명백한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직접적이고 무모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어제 개성공단에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이 열려 양측 현안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고 소개한 뒤 “북한은 70일 넘게 억류 중인 우리 근로자를 조건 없이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 밖에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체결과 한-EU 기본협력협정의 개정을 통한 한-EU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세계금융위기 적극 대처 및 경제 활성화, 북핵문제 해결, 신아시아 외교 전개, 공적개발원조(ODA) 증대 등 국제사회에 대한 우리의 기여 확대 노력 등 우리 외교정책 방향에 대하여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영 미래포럼은 1993년 처음 열린 이래 양국 지도층 인사간 대화체로, 이번 제17차 포럼은 한국국제교류재단 후원으로 12∼13일 이틀간 열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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