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한·연평해전 유족, 15일 朴과 ‘NLL 면담’

연평해전·천안함 유족들이 참여하고 있는 ‘NLL진상규명대책위원회’가 15일 오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면담을 갖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서해 북방한계선(NLL) 관련 대화록 공개를 위한 협조를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리는 면담에는 윤두호(제2연평해전 당시 故윤영하 소령 父)·황은태(제2연평해전 당시 故황도현 중사 父)·조창근(제2연평해전 당시 故조천형 중사 父)·윤청자(천안함 사태 당시 故민평기 상사 母)·나재봉(천안함 사태 당시 故나현민 상병 父) 씨 등 유족 15인이 참석한다.


진상규명위 측은 데일리NK에 “유족들은 NLL에 대해 영토주권 및 국민의 생명과 관련된 중대 사안이라고 박 후보에게 강조할 예정”이라면서 “각계의 불필요한 갈등·정쟁 중단과 의혹 해소를 위해 NLL관련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상규명위는 지난 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대한 입장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를 촉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한 후 이와 관련, 박근혜·문재인·안철수 등 대선 후보들과의 면담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박 후보만 면담을 수용했고 문재인·안철수 후보는 일정상의 이유로 면담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