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슈퍼스타K2 TOP11과 함께 콘서트를 준비 중이라고 지난 17일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s Service)를 통해 밝혔다.
통일부는 “슈퍼스타K2 TOP11 콘서트를 통일부가 함께 준비합니다”라면서 “공연 중에 새로 만든 ‘통일송’을 함께 부를 예정입니다. 기대만발!”이라고 콘서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전했다.
통일부와 엠넷미디어, CJ헬로비전이 공동 개최하는 ‘통일부와 함께하는 슈퍼스타K TOP11 콘서트(The Dreams)’는 오는 2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12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더 드림즈 콘서트’는 3시간여 동안 진행되며 ‘슈스케2’ TOP11이 출연해 합동공연을 펼치면서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행사 당일, 행사장 입구에 부스를 마련해 통일 홍보 책자를 배포하는 한편 콘서트를 보러 온 관객들에게 현인택 통일부 장관의 영상메시지를 전하는 방안을 엠넷미디어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통일에 대한 관심과 통일준비의 필요성에 대한 젊은층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장으로 활용하고자 이번 콘서트를 공동 개최했다”면서 “콘서트 기본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여러 가지 통일 홍보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