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관련 APEC 성명 채택 협의 중’

베트남 하노이에서 18~19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별도의 정상 성명 또는 의장 구두성명을 채택하는 방안이 관련국간에 협의되고 있는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장관대리 자격으로 APEC 회의에 참석중인 유명환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중국·베트남 등 관련국들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모종의 발표물을 채택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유 차관은 이어 “형식은 별도의 정상 성명이 될지, 의장 구두성명이 될지 아직 확실치 않다”며 “북한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 상의 내용과 6자회담 재개 합의를 환영하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연합